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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은 오는 28일 MBC에서 첫 방송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2~14세의 1학년부터 19세 이상 4학년까지 총 83명의 연습생이 출연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쟁한다. 팬들은 방송을 통해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주고 싶은 연습생들에 투표를 하고, 공개된 음원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뮤직카우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팬들이 투표 참여 등만 가능했던 반면, 이번 기회를 통해서는 끈끈한 연대는 물론 팬들이 권리도 갖게 된다"고 뮤직카우 쪽은 설명했다.
청구권 구매자들은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는다. 각종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 등에서 재생되며 발생한 수익을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나눠 갖는 것이다. 자기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연습생이 있다면, 그가 속한 팀이 부른 음원에 투자하면 된다. 인기를 얻고 데뷔가 가까워질수록 그 음원도 많
옥션은 방송 음원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뮤직카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 80만명을 보유한 뮤직카우는 누적거래액 28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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