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사진 제공 = 반도건설] |
23일 반도건설은 "내포신도시에 첫 주상복합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에 분양한다"며 "모델하우스와 상가 홍보관은 2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9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내포는 연면적 1만9109㎡, 지하 1층~지상 3층 약 194실 규모다.
청약 신청은 12월 7~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 1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 정당계약은 12월 28~31일 4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청 지역별 예치금을 기준 금액 이상으로 납입하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넘었다면 1순위 전국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처분 및 전입 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이 손쉬운 편이다. 이에 더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1729㎡에 인구 10만명, 4만1938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인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 120여 개 공공기관이 밀집한 대규모 행정타운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신설 기관이 유치되면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일대와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등 안정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내포신도시 진입도로(2022년 예정)와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KTX(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두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이 현재 2시간에서 약 48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충남도서관, 마트, 병원, 우체국, 대학교(예정) 등이 반경 1㎞ 내에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홍북초(이전 예정), 한울초,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12년 안심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앞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특히 명문 학원 종로엠스쿨과 계약을 체결해 단지 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내포신도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진다. 전 가구 4베이(Bay) 설계와 판상형, 남향 위주 동 배치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독서실, 도서관,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 대규모 브랜드 상가인 파피에르 내포가 들어설 예정이라 주거 편의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과 협업해 선보인 브랜드 상가로, 지난 7월 평택 고덕신도시 '파피에르 고덕'에서 론칭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파피에르 내포는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내 약 2만가구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품고 있다.
에이피글로벌에서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