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사진 = LH] |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2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세종 가온마을 7단지 입주민 부부의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따뜻함을 더해주는 원목가구로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거실을 영화관, 카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부부만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LH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찾아가 상패 및 상금을 직접 전달하고 주거공간에 대한 입주민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직접 전달이 어려운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다과 등으로 구성된 '우리 집 시상식 키트'를 증정해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H에 따르면, 접수된 작품들을 통해 나타난 인테리어 특징은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 및 발코니의 재발견, 분리형 공간구성 총 3가지다. 특히, 전용 20~30㎡ 주택에서는 가구 등을 활용해 침실, 부엌 등 기능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LH는 대상과 1인 가구 최우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랜선 집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체 수상작에 대해 작품집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입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