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5%) 내린 6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부각됐다. 이날 장중 주가가 6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7%대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옥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전거래일 대비 45원(2.00%) 상승한 2295원에 거래중이다. 아이오케이는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관련주로 꼽힌다.
또 다른 관련주인 시각특수효과(VRK) 업체 덱스터도 이날 약세 출발한 뒤 상승하고 있다. 지난 18일 장중 5만300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역대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날 13%대 급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이날 다시 2%대 오르고 있다.
덱스터는 '지옥'에서 색 교정과 보정 작업 등에 참여했다.
한편, '지옥'은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아인·김현주·박정민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앞서 '오징어게임'은 9월 17일 공개 이후 6일만에 세계 1위에 오른바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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