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사진 = 반도건설] |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영남권에서 임대를 제외한 2만915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1만3649가구) 대비 2배 이상(1만5503가구) 증가한 물량으로, 지역별로는 경북이 1만112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8730가구, 경남 4773가구, 대구 45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영남권의 청약접수 건서를 보면 비규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북은 5만5436건으로 전년 동기(3299건, 한국부동산원 자료)보다 16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경남은 2만5853건에서 17만1260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증가했다. 반면, 광역시(부산·울산·대구)는 세 지역 모두 청약자 수가 감소하며, 88만6240건에서 15만4596건으로 5배 이상 줄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광역시가 규제 지역으로 묶이다 보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이뤄진 경북, 경남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비규제 수혜 단지 중에서도 역세권 개발사업, 신도시 개발사업 등 발전잠재력을 따져보고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신규 공급도 이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