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 공급

↑ 시그니처 광교 2차 투시도 [사진 = 한화건설]

지식산업센터 선택 시 직주근접 여건을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다.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는 출퇴근 시간이 짧아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출퇴근길 교통체증 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가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 중 직주근접이 29.7%로 2위를 기록했다.
기숙사를 별동으로 지어 출퇴근 시간을 더 단축하는 대형 지식산업센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공급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경춘선 별내역·갈매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 여러 교통 호재와 함께 비즈니스, 주거,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당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광교택지지구에서도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시그니처 광교 2차'가 공급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7968.30㎡(연면적 3만2189.8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외에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상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JC, 포은대로(43국도)도 가깝다. 매봉숲, 가산천을 접하고 있는 입지 특성을 살려 전 호실(지상층) 숲조망을 할 수 있고 발코니와 테라스도 제공한다. 휴식공간으로는 자연채광이 지하 2층까지 들어오는 시그니처홀(선큰가든)이 있다.
기숙사(전용 39~98㎡ 57실)는 지식산업센터와 분리돼 별동으로 지어진다. 전타입 2.4m 높은 천장고에 발코니와 테라스, 대형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휴게실, 무인택배함, 코인세탁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성장관리권역인 용인시에 위치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기업을 이전하면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법인세와 취득세가 4년 동안 100% 전액 감면된다. 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조세특례제한법 제63조에 따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