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도건설이 연내 인천시 계양국에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27개로, 이중 23개 단지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4개 사업장도 순위 내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일례로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송도 센트럴파크 리버리치'는 아파트 96세대 규모의 소규모 단지다. 이곳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39가구를 모집하는데 2243건이 접수, 57.5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특히 인천시 계양구의 경우 국토부 자료를 보면 작년 7월 이후 미분양 물량이 전혀 없을 정도로 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급된 사업장들 역시 시장에 나오는 족족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청약을 진행한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65가구 모집에 2034명이 접수해 평균 3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 나온 '힐스테이트자이 계양'도 49.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을 앞둔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59·72㎡로 구성된다. 가구수는 미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경인도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가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인천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부평구청역과 부평역에서 각각 지하철 7호선과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 인천과 서울로 연결된 8개의 버스노선이 사업지 주변에서 운여여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25년 예정대로 개통이 진행되면 KTX송도역에서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계양과 대장을 잇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와 한마음종합병원, CGV부평점·계양점
동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입지와 풍부한 기반시설을 갖춘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뛰어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인 만큼, 단기간 분양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