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18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동반 관계) 기구 '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UNEP FI는 환경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UNEP와 금융부문 간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450여 개 금융기관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UNEP FI는 최근 전 세계 금융사들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위원회를 신설했다.
잉에르 아네르센 UNEP 사무총장이 리더십위원회 의장을 맡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조 회장이 위원으로 선출됐다.
[명지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