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
UNEP FI는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간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450여 개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UNEP FI는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이후 글로벌 금융사들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십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한 리더십위원회는 UNEP의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이 의장을 맡았으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출된 조용병 회장 및 Allianz, AXA, BNP Paribas, BBVA, Westpac 등 19개의 글로벌 금융사 CEO들은 UNEP FI의 Ambassador로서 ESG트렌드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11월 24일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화상으로 진행하며 UN사무총장인 안토니오 구테흐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녹색 금융기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UNEP의 리더십위원회 선출은 세계에 '一流' 신한의 모습을 보여준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