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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1원 오른 1183.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오후 12시30분께 1186.4원까지 치솟은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 보다 2.6원 오른 1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원화 약세 현상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정오를 기해 96.26선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중 정상회담 등 이벤트가 끝나면서 위안 강세 재료가 희석되고,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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