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사업모델 투자 ETF 나왔다

'가치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강방천 회장이 이끄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했다. 16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플랫폼액티브'와 '글로벌플랫폼액티브' ETF 2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측은 "세계 최초로 테마나 섹터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플랫폼 액티브 ETF 설계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재정의에서 출발했다"고 상품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래에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단계별 전문화와 분업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밸류체인의 한 영역을 장악하는 기업을 플랫폼 기업이라고 재정의해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ETF는 에프앤가이드 플랫폼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약 20개 종목에 압축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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