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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회사 신사업 부문 남자 직원들은 올 3분기까지 평균 9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금액임을 감안할 때 올 한 해로 보면 1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의 미등기 임원 49명은 평균 3억9000만원을 받았고, 이 수치 또한 주요 건설사 가운데 1위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임원들은 최근 주택 사업 부문 호조에 따른 성과급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도급 순위상 GS건설보다 한 계단 위인 현대건설(2위)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7400만원으로 GS건설보다 약간 낮았다. 특히 미등기 임원 82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100만원으로 GS건설 미등기 임원의 수준을 훨씬 밑돌아 평직원이 임원이 되면 양사 간 급여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직급의 임원 수가 많다 보니 평균 급여도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SK에코플랜트(75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7500만원), 포스코건설(7000만원), DL이앤씨(6700만원) 등 대형 건설사의 직원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