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 DB] |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6원 오른 1183.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오전 11시30분께부터 하락 전환, 하락 폭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더니 장 막판 다시 상승 반전,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7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저점과 고점(1183.2원) 차이를 7.7원 벌리며 등락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개최하자 양국관계 개선 기대감이 작용해 환율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위안화 급등세가 진정되자 원달러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 출발 한뒤 장중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환율이 11시30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회담이 끝난 뒤 되돌림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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