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2153억 규모 대전 유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대전 유천 1·2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 = DL건설]

DL건설은 '대전 유천 1·2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원이다.
이로써 대전시 중구 유천동 일원은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블록은 공동주택 377가구와 오피스텔 40실이, 2블록에는 공동주택 407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를 이용할 수 있고 대전 2호선 트램(2025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초·중·고교가 있다. 또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HOUSE)'가 적용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건설과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 연내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최근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