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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카카오페이] |
16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1000원(0.61%)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2거래일간 12% 가량 올랐다. 다만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3일 종가(19만3000원)와 비교하면 전날까지 15.54%가 빠진 상황이다. 같은날 상한가(23만원)에 비해서는 29% 가까이 하락했다.
증시 상장 첫날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가 카카오페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은 증시 입성 첫날부터 카카오페이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거래일간 카카오페이 31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동안 순매도 규모 1위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꾸준히 카카오페이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단 1거래일을 빼놓고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기관은 카카오페이 4122억원어치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지급결제에서 증권·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을 눈앞에 두고 있고,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518만명의 증권계좌 고객에 기반해 주식 거래서비스 오픈시 이용자수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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