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15일(16:0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15일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가 암호화폐 거래소 와우팍스 익스체인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는 거래이며, 인수가는 비공개다.
와우팍스 익스체인지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다. 자본금은 12억원 규모다. 특정금융정보거래법 시행에 맞춰 지난 9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취득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거래소 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현재 와우팍스는 약1만5000명의 고객을 두고 있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비트하오 등 총25개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향후 국내 원화를 기축으로 회원들에게 각종 코인의 원활한 중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실명확인계좌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중기 큐로홀딩스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 진출을 하게 돼 기쁘게
큐로홀딩스는 투자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계열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신영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 본부와 함께 두산건설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