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10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핫플레이스 상권은 SNS 등에서 급증하는 트렌드 만큼 쉽게 식상해 지는 단점이 있다. 통상 폐점포 자리를 최근 유행하는 가게들이 채우고, 또 유행이 지나면 다시 폐점이 속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반면 지역밀착형 상권은 해당 지역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과 상생을 목적을 두기 때문에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창원광장 인근인 창원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을 공급한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스카이라운지) 총 86실로 구성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대로변에 입지해 가시성과 시인성이 좋고 인접한 행정·공공기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업·오피스 컨설팅 업체의 의뢰를 받아 상업시설의 구획 및 동선, 입면 등을 최적화하고 내외관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상업시설 내부를 쇼핑 호실과 야외와 접한 호실을 적절히 배치했으며,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에 초점을 맞춰 상품 구성을 계획했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순히 지상 저층부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최상층인 44~46층에 스카이라운지를 꾸며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창원 도심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과 상업시설로는 드물게 발렛 파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고 46층(최고 높이 약 160m)의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과 함께 공급되는 데다 멀리서도 돋보이는 외관 특화 디자인까지 적용돼 창원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라며 "인근의 다른 상업시설과 달리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해 희소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투자 리스크
'힐스 에비뉴 Tier.1'은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과 함께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들어선다. 건축물사용승인일은 2025년 9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