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5일 증시에서 정치 테마주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꼽히는 서연은 전 거래일보다 14.9% 오른 1만735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도 NE능률(7.74%), 깨끗한나라(3.94%), 덕성(1.5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서연은 장중 27%가량 급등한 후 상승폭을 절반으로 반납하는 등 주가 변동폭이 컸다.
반면 홍준표 의원 관련주로 꼽혀왔던 종목들은 하락했다. 경남스틸, 한국선재, 티비씨 등은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곧바로 하한가로 직행했다. 홈센타홀딩스(-24.36%), 보광산업(-15.48%), MH에탄올(-13.98%) 등도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대표 또는 전·현직 임원이 주요 후보와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연관돼 있다는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꼽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