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훈련이 실시된 대구 월성주공2단지 모습 [사진 = LH] |
이번 훈련은 진도 6.0 지진 재난상황에 대한 입주민과 관련 기관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건물 붕괴와 관련해 지진에 의한 임대주택 붕괴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LH, 주택관리공단, 달서구청, 달서소방서, 달서경찰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비대면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또 건물 붕괴 시 골든타임 이내에 입주민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장훈련도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토론 참여기관과 함께 입주민,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 KT 등 다양한 기관이 추가로 참석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맞춰 대응·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집중됐다. LH는 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관련 기관들도 비대면 참관하도
김현준 LH 사장은 "안전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서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 있는 사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재난구호를 위한 공적기능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