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B증권은 하이브, 에스엠(SM), JYP Ent.(JYP엔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 등 엔터주들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19.4%, 17.6%, 35.4%, 3.7% 오른 43만원(하이브), 10만원(SM), 6만5000원(JYP엔터), 8만5000원(YG엔터)으로 전망했다.
엔터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콘서트가 중단된 시기에 성장한 아티스트가 많다는 점도 호재다. 이들이 위드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콘서트를 열면 성장한 팬덤이 곧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런 기대감은 최근 엔터주 주가에도 반영됐다. 최근 엔터주들은 52주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JYP엔터는 5만3600원, SM은 8만3100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아티스트들 팬덤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팬들) 커뮤니티가 이미 형성돼 있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결합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