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천연자원펀드 원자재값 강세에 올 들어 30% 상승

한화자산운용의 '천연자원펀드'가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 입어 올 들어 30%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 부문에 각각 50%를 투자하고 있는 펀드다. 관련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높으며 대표적으로 리오틴토, BHP그룹, 셰브론 등 해외 상장 기업의 편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일례로 리오틴토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다.
한화천연자원펀드에 투자할 경우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 원자재 시장 전반에 자산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원자재 섹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제한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이뤄졌다"며 "일례로 금속 소재의 경우도 전세계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등 이동수단 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