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는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 '어깨핀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핀다에선 주 2회 리모트 근무제를 공식화한다. 주 3회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 하면 된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는 것과 대비된다. "자택과 사무실의 거리가 먼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최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고 핀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워케이션 제도'도 도입했다. 재직 연수에 따라 1년에 한번 씩 최대 3주까지 집과 사무실이 아니라 제주도 등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 이밖에 3년마다 주어지는 2주 간의 리프레시 휴가, 학부모의 경우 입학 및 졸업식 관련 1일 유급휴가, 예비아빠 유급휴가 제도 등을 공식화했다.
주거 관련 복지도 마련했다. 무이자 사내대출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 자금을 지원해준다. 이재경 핀다 피플팀 총괄 팀장은 "핀다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팀원들도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제도들과 정책들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핀다는 직원들 업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개인당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업무 장비를 지원한다. 현재 1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제도는 30만원 상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핀테크 기업 토스가 최근 금요일 조기 퇴근 제도 및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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