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00원(0.57%) 오른 7만2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2거래일만에 7만원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0.72% 상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장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6만원대로 내려앉으며 '7만 전자'를 내줬고, SK하이닉스는 -3.29%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6만 전자'로 내려간 것은 지난 14일(6만9400원) 이후 15일 만이었다.
이들 기업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1년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다. 이번 하락폭은 당초 시장이 전망한 예상치보다 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43.1%(올해 2분기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다. 이어 SK하이닉스는 27.9%로 2위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의 D램 재고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약해진 상황"이라며 "내년 중반까지 가격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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