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스. 빌트인 등 펀슈머를 공략하는 ‘멀티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축역 리더플렉스’ |
특히, 오피스의 차세대 버전인 이른바 라이브 오피스의 등장은 송도, 동탄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 약2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현장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는 1-2인 중심의 소기업과 스타업등이 급증하면서 업무와 삶이 공존하는 오피스 상품에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맞취지고 있어 라이브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고 했다.
여기에 단순함 보다 차별적이고 이색적인 취향을 선호하는 MZ세대 투자자들도 뭔가 색다른 상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오피스의 진화가 거듭된다는 설명이다.
최근엔 오피스의 색다른 변신을 강조한 ‘멀티 오피스’도 탄생해 펀슈머들의 이목 대상에 올랐다.
이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홍보관을 연 ‘지축역 리더플렉스’는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멀티 오피스’ 컨셉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지축역 리더플렉스’ 관계자는 “오피스는 대다수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만하는 곳이라는 국한된 의미는 더 이상 트렌드가 될 수 없다”며 “휴식과 공존할 수 있는 오피스 상품 구성이 대세의 흐름을 타고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또 “특히, 부동산 새주역으로 자리잡은 MZ세대들은 특별함을 쫓기 때문에 멀티 기능이 가능한 부동산 비규제 상품을 좋아한다”며 “ 때문에 ‘빌트인’(고급 싱크대, 인덕션, 냉장고, 고급 바닥재) 무상 제공, 옥상 및 층별 휴게공간(일부), 테라스 오피스(일부), 북한산 조망 등 파격적인 단지 특화 설게를 선보인 지축역 리더플렉스가 최근 MZ세대들에게도 관심이 높다”고 했다.
특히, ‘지축역 리더플렉스’는 워라벨을 지향하는 MZ세대들이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안성맞춤인 지하철 초역세권 입지라는 점도 인기비결이라고 관
부동산 시장 한 관계자는 “주거와 비주거 부동산이 더욱 인간의 삶과 연계된 선상에서 공급되고 있어 각 상품별 진화는 거듭될 것이다”며 “특히 부동산 구매 영향력이 커진 MZ세대의 취향과 욕구에 적합한 상품이어야 시장을 리더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