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대형사업자 중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적립금 1조원 이상 31개 사업자 가운데 IRP 수익률이 7.5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RP 수익률이 7%를 넘는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전체 사업자 중 3곳 뿐이다.
퇴직연금의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말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누적 퇴직연금 증가금액 2조335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체 증가금액의 2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본격화된 머니무브 현상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상품 추천과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금고객들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수익률을 높여감으로써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을 통한 투자문화 확산을 선도하며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TF, TDF/TI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의 공급과 함께 투자유망 상품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제시하며 적립금 운용을 돕는다.
또 연금고객의 온·오프라인 관리체계를 이원화해 고객별 맞춤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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