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거래↑…강남 재건축 하락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는 늘었지만,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5만 4천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8.9%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입니다.
다만, 가격은 대체로 강보합세였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단지들은 조금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최고 10억 5천만 원에 거래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는 지난달 1천500만 원 떨어졌고,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77㎡도 12억 3천5백만 원으로 3천5백만 원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