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전 세계 백신 보급 확산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체투자 전략 모색을 위해 국내외 대체투자 큰손들을 초대해 다음달 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GAII 2021)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체투자'로, 투자 격변기 대체투자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주최 기관을 대표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디어크 루카트 ECCK 회장이 환영사로 개막을 알린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과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축사를 곁들인 새로운 투자 비전을 참석자들과 나눈다.
기조연설자로 세계 3대 PEF 운용사인 칼라일의 피터 클레어 글로벌 사모주식(PE)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나서 '글로벌 사모펀드 현황'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클레어 CIO는 미국 기업 경영권 인수팀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대체투자 전문가로, 그간 쌓아온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혜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두 번째 세션인 인프라투자전략 부문에서는 금리와 물가 인상기 투자 전략에 대한 해법을 나눈다. 베레나 림 맥쿼리그룹 아시아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각국 정부가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대거 나서면서 민간 자본이 얻을 수 있는 기회 요인을 소개한다. 에드워드 윈터 블랙록 글로벌에너지 및 전력인프라팀 전무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나타날 전력 인프라 투자 기회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오후 첫 세션에서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에 대해 논의 한다. 케빈 앤더슨 SSGA 아·태 투자책임자는 ESG 투자 시 주의사항과 ESG 평가지표를 이용한 투자 방안을 제시한다. 벤지 람 노던트러스트자산운용 일본 외 아시아 총괄은 ESG 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사모주식(PE)·사모대출(PD) 세션에선 위르겐 디그루버 파트너스그룹 파트너, 지아 우딘 먼로캐피털 파트너, 안드레아스 헬만 LGT캐피털파트너스 파트너가 각각 PEF 시장과 사모대출펀드(PDF) 시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팬데믹 이후 투자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밝힐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등록은 11월 7
[강두순 기자 /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