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공급

↑ 신화 더 플렉스 시티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에이스건설]

주택을 타깃으로 한 고강도 대출 규제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산업센터도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는 실거래가가 3.3㎡당 3000만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19일 수익형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창원국가산단에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공급된다.
이 사업장은 약 100m 높이에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945㎡ 규모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2층)과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지하 1층~지상 6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지상 7~18층), 원룸형 오피스텔(지상 19~23층)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KTX 창원역과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 팔용터널, 창원대로 등과 가까워 물류운송여건이 좋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약 5t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되며, 최고 층고 6.3m(천정고 최고 4.8m, 일부호실 제외) 설계로 대형화물차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각 호실 앞에서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전실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업체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가 적용됐다. 이외에 퍼스널모빌리티 주차장과 커튼월 외관디자인, 전기차급속충전시스템, 주차관제·유도시스템, LED조명기구 적용, 200만화소 이상급 CCTV 등 최첨단 시설들도 설치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