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정규장 마감 이후 장) 거래시간을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4시간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증권사 최초다.
NH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은 서머타임 기준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오전9시)로 업계 최장 시간인 총 16시간 동안 거래할 수 있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9시까지 확대되면서(서머타임이 종료되는 11월 7일 이후로는 오전 6시~오전 10시까지 가능), 미국주식 투자자는 출근길에 거래 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정규장이 끝나고 애프터마켓 시간에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어 실적발표 확인 후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 진 셈이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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