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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레신은 최근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아르케인베스트먼트, SK증권, KB증권, M캐피탈, 신한금융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50억원 규모 시리즈Ⅱ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케이엔티파트너스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다. 세계 최대 식품 및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그룹이 최대주주다. 알츠하이머병 세계 임상 3상과 편두통 세계 임상 2상, 영아연축(소아 뇌전증) 세계 임상 1상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세레신 측은 이번 한국 투자로 편두통 세계 임상 2상과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세계 임상 3상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레신은 내년 하반기 이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세레신은 상장에 앞서 내년 상반기에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4000억원의 기업가치로 1000억원가량을 추가 유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스테이시 세레신 최고경영자(CEO)는 "세레신은 전 세계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뇌신경계(CNS) 분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 뇌질환 관련 신약 개발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IPO를 앞두고 세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