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국내 기업들 인수·합병(M&A)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실탄을 마련한 투자자들이 적극 투자에 나섰고,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M&A시장이 회복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부품·소재·화학 분야 비중이 늘었고,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비중은 줄어들었다.
한국M&A거래소가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M&A 공시를 분석한 결과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22조1793억원에서 37조2562억원으로 68% 늘었다.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474건에서 655건으로 38.2% 증가했다.
한국M&
[강인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