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내달 공급

↑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인피니티풀 모습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전용 88·102㎡ 2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상업시설 86실이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내년 1월 13일 특례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 내에서도 최근 5년 동안 신규 공급이 드물었던 성산구에서 46층 높이로 건립되는 신규 물량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KTX창원중앙역과 창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앞에 창원대로와 원이대로를 잇는 중앙대로가 있다. 동마산IC와 창원JC, 장유IC도 가까워 이를 통해 부산과 대구를 비롯해 인접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창원과 부산을 잇는 광역전철인 부전~마산복선전철이 추진 중이고, 창원시 도심 교통체계인 S-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내년 하반기 착공이 계획된 만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상남시장, 창원병원, 시민생활체육관, 성산아트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는 호텔식 로비와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창원시 최초로 조성된다. 최상층인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파노라마 시티뷰도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조식서비스)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발렛 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전 실 오픈 발코니 설치, 실당 1.7대의 주차공간 등 입주민을 배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생활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자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마련된다. 건축물사용승인일은 2025년 9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