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더 플렉스시티 조감도 [사진 = 포스코건설 에이스건설] |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내부 시설과 각종 서비스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외관과 조경시설의 대형화는 물론 건물 내 영화관이나 전시관 등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까지 지원하한다. 사무시설에 그쳤던 지식산업센터가 생산·물류·주거·문화 기능까지 겸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서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규모가 약 100m 높이에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945㎡에 달한다. 층별 구성은 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지상 2층,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6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7~18층, 원룸형 오피스텔 지상 19~23층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5t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대형화물차의 진입을 위해 최고 층고를 6.3m(천정고 최고 4.8m, 일부호실 제외)로 높였다. 또 각 호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전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폭넓은 평면 구성과 입주 업체가 공간 규모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도 적용됐다.
근린생활시설은 업무·제조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며, 상권활성화와 독립성 보장을 위해 전면배치와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시관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마련되며 오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미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