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8일 견본주택 개관

↑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사진 = 한아건설]

한아건설은 8일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100㎡ 7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학곡지구는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대 32만1851㎡ 부지를 개발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1300억원이 투입돼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일부 가구에는 5B베이·테라스 설계를 적용됐다. 골프백이나 캠핑용품, 계절용품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창고도 제공한다.
사업지 인근에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IC,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도 가깝다.
춘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주택은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유주택자들과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전매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LTV) 비율도 최대 70%로 높다.
향후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정당계약은 11월 8~10일 견본주택(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