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선 평택시장(왼쪽 네번째]과 홍의선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부의장, 이종한 산건위원장, 최선철 화양지구 조합장(왼쪽 두번째), 시공사 관계자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화양지구조합] |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6일 평택시와 '평택항 화양신도시' 내에 복합공공청사인 안중출장소를 이전·건립 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부의장, 이종한 산건위원장, 최선철 화양지구 조합장, 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택시와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안중출장소 건립을 통해 평택시 서부지역 발전 및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목적으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안중출장소는 1991년에 준공된 안중문예회관의 일부를 평택시가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 임시청사로 시작돼 26년 동안 사용돼왔다. 최근에는 담당하고 있는 인구만 10만 여명으로 행정 수요가 크게 늘고 비효율적 업무공간 배치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증가하는 인구·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신축 이전 및 건립을 결정했다.
신축 안중출장소는 평택항 화양신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 3만3592㎡(2만7547㎡ 기부채납, 사업비 약 300억 원)에 도서관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2만㎡ 규모의 복합공공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난 1월부터 안중출장소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올해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22년 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투자심사 완료, 2023년 1월~2024년 2월 건축설계용역 완료에 이어 202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부권역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공공복합청사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중출장소가 건립되는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서부권역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민간주도로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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