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풍부한 국가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공급

↑ 신화 더 플렉스 시티 조감도[사진 = 포스코건설 에이스건설]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기간산업과 단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하는 국가산업단지 안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지식산업센터는 약 100m 높이에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94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지상 6층 제조·물류 지식산업센터, 지상 7~18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9~23층 원룸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노후화된 창원산단에 ICT(정보통신 기술)를 접목시키는 스마트 선도산업단지로 선정돼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의 국비가 투입, 제조혁신 산단 구축과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 산단 구축 등이 추진된다. 사업 완료시 800개의 스마트 산단 상생형 스마트 공장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스마트 전문인력을 포함해 약 65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약 5t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고 층고를 6.3m(천정고 최고 4.8m, 일부 호실 제외)로 높여 대형화물차의 진출입이 쉽고 각 호실의 바로 앞까지 물건을 싣고 이동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도 도입된다.
아울러 전실에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기업이 원하는 규모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적용됐다. 전시관은 경남 창원시 팔용동 일원에 마련되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