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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자이 조감도 [사진 = GS건설] |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북 익산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익산'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51가구 모집에 860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은 익산 내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에 빌트인 클리너, H 클린현관 등 클린 청정 옵션(유상)을 제공해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게스트하우스와 H아이숲(실내 어린이 놀이터)을 비롯해 가구별 지하주차장에 개별 창고 등도 호평을 받았다.
반면, 6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타 브랜드 단지의 경우 118가구 공급(특별공급 제외)에 1·2순위 청약통장 19개가 접수되며 미달됐다.
탑티어 브랜드 단지는 남 다른 담보가치 상승력을 보이기도 한다. 'e편한세상 석림더노블'(6월 공급)은 계약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가 적용됐다. 방과 방 사이의 벽체는 물론, 방과 거실 사이 벽체도 없앨 수 있다 지역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는 현재 분양가 대비 약 7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이달 강원도 동해시에서 지역 최초 '자이' 브랜드를 내건 '동해자이'를 분양한다. 동해시 최초로 주차구획 전량을 지하에 배치하는 지상에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커뮤니티에 사우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피트니스·GX룸·스크린골프·실내골프연습장·카페테리아·작은도서관·스터디룸 등 입주민 전 연령대에 특화된 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외관 및 내부는 동해안의 절리·해안·파도를 배경으로 한 '이스트 코스트 신(East Cost Scene)'의 콘셉트 디자인이 도입됐다. 지역 단차를 활용한 해안 풍경을 연상시키는 옥외 휴식공간인 '블루 아일랜드'와 '클리프 마운틴'도 마련된다.
GS건설 관계
한편, 견본주택은 동해시 송정동 일원에 마련되며, 준공은 2024년 7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