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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 대표는 "연 2% 수신금리는 다른 은행 대비 높은 편이지만, 현재 조달금리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충분히 감당 가능한 비용구조"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첫 선보인 최저금리 2.76%, 최대한도 2억7000만원 조건의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최대한 많은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1금융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신용등급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은행 문턱을 낮추겠다"고 했다.
홍 대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외국인을 중·저신용자 포용 관점에서 포용하려고 한다"면서 "아울러 신용카드 사업인가를 받기 위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직장인·자영업자, 프라임·중금리 대출 등의 구분 없이 단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을 통해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폭넓은 고객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시작한 토스뱅크 사전신청에는 고객 약 100만명이 몰리는 등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고객들은 사전신청에 참여한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는다. 이후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 및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신청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스 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을 '고객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곳이자 필요할 때 적절한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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