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SK에코플랜트 주관)은 지난달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 RE100위원회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동안 국비 191억원, 지자체 139억원, 민간 63억원 등 총 39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RE100 기업 발굴과 사업 추진, 한국 RE100위원회는 인증을 위한 자문·지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사업성과 발굴 및 홍보 등을 각각 담당한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이 사업에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창원시 북면 동전산업단지 내에 발전소(가칭 창원 SG에너지발전소)를 건립하고, 태양광 2.8MW, 수소연료전지 1.8MW, 에너지저장장치(ESS) 3MWh, V2G(Vehicle To Grid) 74KW를 생산·공급한다.
지자체, 사업단 및 참여사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소 RE100 수용 기업 8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앞으로 산업단지
주진우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솔루션스그룹장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기업들이 글로벌 RE100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RE100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을 위해 참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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