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이야" 연 3%대 정기예금 나왔다…1000억 한정 판매

오랜만에 금융권에서 연 3%대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일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출범을 기념해 연 3.32% 금리를 지급하는 '332 정기예금'을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룹사명 '상상인' 발음과 비슷한 332(삼삼이) 숫자를 상품명에 적용, 제공 금리 또한 연 3.32%이다.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에서 동시에 출시, 같은 혜택의 상품을 각각 1계좌씩 총 2계좌까지 개설 가능하다.
복잡한 별도 우대 조건이 없으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한도가 적용된다.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가입한도는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으로 소진시 판매 종료된다. 같은 혜택의 상품으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달 29일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출범을 알렸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과 함께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했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