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 규제로 많은 사람이 '대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 한부모 가구가 입는 타격이 여타 가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경애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학과 조교수는 주택연구 최신호에 '대출제약이 여성
대출 규제가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가구마다 달랐다. 대출 규제 시 여성 한부모 가구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낮추는 정도는 부부 가구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낮추는 정도 대비 23.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