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27일(10:4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27일 사학연금은 이달 기존 2년 임기 만료를 앞둔 이규홍 CIO의 임기를 1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규홍 CIO의 임기는 기존 임기인 2019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에서 만료 시점이 2022년 9월 30일로 1년 연장됐다.
이규홍 CIO는 임기 2년간 거둔 우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그는 기금운용수익률 11%대를 기록했고, 작년 말 사학연금 창단 이래 최고 운용수익인 2조141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사학연금의 운용자산(AUM)은 약 20조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의 기금 운영 안정성과 이규홍 CIO의 리더십 등도 이번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기금운용으로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SRI) 강화 등 투자 다변화 전략으로 고객의 안정적 급여지급을 위한 기
1966년생인 이규홍 CIO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금융투자 전문가다. 또한 그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와 NH-Amundi자산운용 CIO를 거쳐 아쎈다스 자산운용주식회사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