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6~17일 이틀간 동진쎄미켐 94만4762주를 순매수했다. 동진쎄미켐의 상장주식 수 대비 1.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을 131만1647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를 순매수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은 한라홀딩스를 12만5354주, 상장주식 수 대비 1.2%를 순매수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한라홀딩스는 지난 8월 신사업 전담 부서를 신설해 스타트업 투자 등에 나설 계획이고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EV·헬스케어·ESG 등 분야에서 인수 대상 기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에코플라스틱도 26만32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를 순매수했다. 자동차용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 전문업체 에코플라스틱은 수소 모빌리티 핵심 소재로 재평가가 시작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에이티세미콘, 제노포커스, 씨아이에스, 신세계 I&C, 아이에스이
외국인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업체 에이티세미콘을 70만8978주, 상장주식 수 대비 4.7%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씨아이에스를 146만7007주, 상장주식 수 대비 2.6%를 순매수하며 씨아이에스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신세계 I&C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늘어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