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비용을 일컫는 '시발비용'이란 신조어에서 딴 이름이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이다. 워크맨 주 구독자는 2030 대학생과 직장인들이다. 시발카드는 이러한 프로그램 성격을 그대로 카드에 담아 '세상 모든 워크맨의, 워크맨에 의한, 워크맨을 위한' 주제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은 총 4종이다.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과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2종), 워크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워크맨 스티커'로 각각 구성됐다.
결제금액 구간별로 청구 할인도 제공된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하루 최대 5회, 월 50회)',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하루 최대 2회, 월 10회)'을 각각 할인해준다.
할인은 △홧김택시(택시)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능하다. 기타 가맹점에서도 결제 시 0.7% 청구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할인은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제한이 없다.
카드 신청은 BC카드 앱 '페이북'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5000원, 국내 외 겸용 8000원이다. B
이세희 BC카드 상품개발팀장은 "시발카드 출시로 BC 자체 발급 카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 협업과 새로운 시도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