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옆 수변 상가 '이비자가든' 분양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옆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스페인 유명 관광지 '이비자 섬' 을 모티브로 한 이색 콘셉트가 적용된다.
도원레이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에서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 을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화 MTV 조성사업부지 내 주차장용지 6블록에 연면적 3만5847.29㎡ 규모로 지하 1층 ~ 지상 7층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비자 가든' 이 조성되는 시화 MTV는, 신흥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21세기형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가 있고, 마리나시설·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오션스트리트몰·키즈파크 등 관광 인프라 개발도 활발하다. 인근 대부도·오이도·연꽃테마파크 등 서해안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서해안 대표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비자 가든' 은 시화 MTV에서도 메인도로와 맞닿아 광장이나 광장 산책로에서 진출입이 용이한 입지가 강점이다. 특히 핵심 집객시설인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이라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웨이브파크는 서핑시설 외에 스킨스쿠버 다이빙시설과 스노쿨링 존·파도풀·카약 ·수상바이크·블롭점프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 등이 갖춰져 연간 방문객만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각종 개발사업지가 인접해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화 MTV 내 6800여 가구를 포함해 인근 송도신도시와 배곧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지 거주수요 약 20만 여 가구와 시화국가산업단지·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 종사자 약 32만명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또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이 지근거리라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지에서의 광역수요 흡수도 용이하다. 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오이도-오이도역-한양대역을 잇는 오이도 트램 노선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의 지상 1층 바다전망 공간은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전망이 없는 공간은 해외 관광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F&B(식음공간) 등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 상층부 공간에는 오락실·VR체험존·실내야구장·스크린골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옥상 루프탑 공간은, 라운지바를 유치할 방침이다. 바다와 웨이브파크 조망이 모두 가능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분양 관계자는 "시화 MTV 내 핵심 시설이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옥상 루프탑 공간 등 이색적인 상환경 설계 및 맞춤형 MD 구성을 두루 선보여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