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에는 수요예측과 청약 성적이 좋았던 대형 공모주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14일에는 SK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SK에너지 주유소 부지 등 그룹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리츠다. 업계 최초 분기배당에 나서 연 수익 5%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리츠는 수요예측(452대1)과 공모청약(552대1)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터라 상장 당일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점치는 의견이 높다. 최근 증시 불안정이 가중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리츠에 대한 투자 매력도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SK리츠의 상장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총 주식수의 19.27%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32.29% 대비 낮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36.43대1을 보여 리츠 중에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장 당일 공모가(5000원) 대비 5.8% 오른 5290원으로 마감하면서 상장 당일 매도했다면 상대적으로 준수한 수익을 안겨준 공모주로 평가받았다.
17일에는 현대중공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중공업 역시 수요예측 경쟁률(1835대1), 일반청약 경쟁률(406대1)을 보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공모주 사상 2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특히 현대중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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