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토스머니카드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토스머니카드는 토스계좌와 연동된 선불형 체크카드이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이 카드는 비씨카드와 협업한 상품으로 은행 계좌와 연동해 '토스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체크카드다. 현재는 카드에 온라인 0.5%, 오프라인 0.2% 토스머니 적립, 편의점.지하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와 잔돈저축 기능 등이 담겼다.
토스머니카드는 출시부터 파격적인 혜택으로 고객을 모았다. 이 카드는 출시 초기 3분의 1 확률로 결제금액의 10%를 토스머니로 적립해주는 행사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입소문을 탔다. 출시 3개월 만에 100만장이 발급되며 토스의 주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왔다는 평가다. 이어 토스는 지난해 하나카드와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토스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토스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를 출범하며 하나카드와 '토스뱅크카드'를 선보인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있으며, 실물카드에 카드번호와 카드보안코드(CVV) 정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토스뱅크카드가 토스머니카드를 대체할 전망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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