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 매매가 아파트 거래건수를 뛰어넘는 기현상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전셋값 동반 상승에 거래절벽까지 겹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건수(계약일 기준)는 총 2555건으로 아파트 매매건수인 2019건보다 많았다. 등록 신고 기한이 30일이지만 이는 다세대·연립주택과 아파트 동시에 적용되는 사항이라 추세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통상적으로는 녹지·주차장 등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빌라보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매매량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파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