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텍메드 사옥. [제공 = 바디텍메드] |
엔세이지는 항암세포 및 줄기세포 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에 이어 세 번째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했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유전자 가위는 난치성 질환 관련 유전자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특정 유전자 부위를 편집·삽입해 치료하는 기술이다. 그 중에서도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캐스 시스템'은 가장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지녔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항암제 뿐만 아니라 유전질환,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분자진단의 원천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진단산업과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진단키트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바디텍메드와 엔세이지는 코로나 진단키트 외에도 크리스퍼-캐스 기반의 진단기기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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