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후원,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메이저스폰서로 참여해 BNP파리바 아시아 단편 우수상을 지원했다. 올해 아시아 단편에는 총 64개국에서 1017편이 출품되며 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또 BNP파리바 임직원들은 번역 작업을 통해 직접 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에 출범해 지난 24년간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여성 영화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영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국제여성영화제다.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7개국에서 출품된 119편의 영화가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했고, 포럼 및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BNP파리바가 제작 지원한 아나스타샤 미코바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우먼(WOMAN)'이 특별 상영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문가영 배우와 함께하는 '스타토크'도 열렸다.
영화 '우먼'은 전세계 50개 국가에서 2000여 명 여성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세계 각지에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세상을 바꿔가는 힘을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 한국대표는 "올해로 연속 3년째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재능있는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영화 산업 내 여성들의 입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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